제조 산업의 미래 트랜드, 코오로이가 제시하다
코오로이는 지난 9월 4일~5일 청주, 9월 8일~9일 대구에서 2차례에 걸쳐 ‘KORLOY Partners Fair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주 엔포드 호텔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최신 제조 산업의 트랜드에 맞춘 코오로이 제품 라인업, 그리고 금형, 자동차, 조선에서 항공/방산 산업에 맞는 코오로이의 가공 솔루션 등 폭넓게 다뤄졌으며, 업계 고객사 및 기술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산업 트랜드를 위한 코오로이의 개발 방향
1부에서는 코오로이 마케팅실을 통해 향후 마케팅 운영 정책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 후 연구개발 본부에서의 코오로이의 트랜드 산업에 대한 대응 및 신제품 소개로 이루어졌다.
코오로이는 공구수명, 생산성, 고객의 사용 편의성, 원가절감, 가공 시 효율성, 다양한 소재에서의 절삭 대응력, 가공 안정성, 가공품위 등 8가지 방향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코오로이는 이런 목표에 맞춰 출시된 최신 제품들을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하였다.
HQM (High feed sQuare Milling)
고이송 가공은 칩 두께를 줄여 빠른 피삭물 제거가 가능한 고효율 가공법이지만, 높은 절삭 저항으로 공구 수명이 짧아지고 칩 처리가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 이로 인해 인써트가 쉽게 파손되고, 표면 품질이 저하되며 공구의 수명이 단축된다. 코오로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HQM을 출시했다. HQM은 최적화된 헬릭스 구조 인써트와 고강성 체결 시스템으로 고이송 가공에서도 절삭 저항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명을 유지한다. 또한 포지티브 형상과 칩브레이커로 칩 처리를 개선해 손상을 줄이고 표면 품질을 향상시킨다. 두꺼운 인써트와 대형 스크류, 열 방출 딤플 구조를 적용해 기존 대비 20% 이상 빠른 이송 속도를 가능하게 하여 생산성을 높였다. 더불어 피삭재에 맞춘 코팅을 통해 내마모성과 인선 강도를 강화하여 공구 수명을 크게 향상시킨다.
Super Endmill for HRSA (내열합금 가공용 엔드밀)
내열합금은 고온 강도와 내식성이 뛰어나 항공엔진, 발전용 터빈 부품에 널리 사용되며, 니켈계·니켈-철계·코발트계로 분류된다. 이 중 Inconel718, Hastelloy, Waspaloy 등의 니켈계 내열합금이 가장 보편적이다. 그러나 내열합금은 낮은 열전도성, 높은 고온 강도, 가공 경화성 때문에 대표적인 난삭 소재로 꼽힌다. 열이 공구 인선에 집중되어 절삭속도를 높이기 어렵고, 인선 마모와 결손으로 공구 수명이 크게 단축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오로이는 Super Endmill for HRSA 6F를 개발했다. 포지티브 경사각과 부등분할 형상으로 절삭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인성이 우수한 초경모재와 고온 내산화성이 뛰어난 신규 코팅을 적용해 결손을 줄이고 내마모성을 강화, 내열합금 가공에서 탁월한 공구 수명을 제공한다.
SNC805/SPC810 (내열합금 가공용 프리미엄 터닝용 재종)
코넬, 와스팔로이, 르네, 티타늄 합금과 같은 내열합금(HRSA)은 700~1000℃의 고온에서도 기계적·화학적 물성을 유지해 우주·항공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 소재이다. 내열성, 인장강도, 부식 저항성이 우수하지만 가공시 공구에 큰 부담을 주어 대표적 난삭재로 분류되며, 발전 및 Oil & Gas 산업에서도 활용이 늘고 있다. 이들은 가공 경화성이 크고 열전도율이 낮아 발생 열이 공구에 집중되면서 치핑, 용착, 돌발 파손으로 공구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코오로이는 내마모성·내치핑성·내용착성을 개선한 Ultra Coating 재종 UNC805, UPC810과, 이를 한층 강화한 Super series 터닝 재종 SNC805, SPC810을 출시했다. Super series는 인코넬, 와스팔로이, 르네, 하스텔로이, 하이네스, 석출경화형 스테인리스강 등 다양한 피삭재에 적용 가능한 프리미엄 터닝 인써트로, 내열합금 가공에 탁월한 솔루션 을 제공한다.
FP Chip Breaker (강용 네가티브 터닝 인써트)
연강(저탄소강, 탄소 함유량 0.13~0.2%)은 가공 시 칩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분절이 되지 않으면 롱 칩에 의해 스크래치가 생기고 칩이 공구나 피삭재에 말려 자동화 공정 적용이 어렵다. 코오로이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삭 가공과 자동화 공정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FP 칩브레이커를 출시했다. 2단 칩브레이커 형상으로 초사상(ap 0.3mm)~사상(ap 1mm)까지 효과적인 칩 컬링이 가능하며, 모방 및 테이퍼 가공에 최적화된 1단부 형상으로 복잡한 형상정삭에도 안정적인 칩 처리를 제공한다. 또한 샤프한 인선은 절삭부하를 줄여 가공 시 떨림을 최소화하고 면조도를 높인다. FP 칩브레이커는 정삭 외경 가공에 최적화된 설계와 다양한 재종과의 조합으로 연강뿐만 아니라 탄소강, 합금강, 베어링강 가공에서도 칩 막힘 없 이 높은 면조도와 치수 정밀도를 보장한다.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선 향상!
생산성 향상”은 단순히 공구의 성능만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전체 공정의 효율을 체계적으로 최적화하여 동일한 자원으로 더 많은, 더 우수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구의 성능과 함께 전력/인건/가공비 外 다양한 요소들이 생산성을 결정한다. 공정혁신과 비용절감을 위한 5가지 핵심요소로 “가공시간 단축을 통한 공정 최적화/ 품질유지와 비용절감/ 인건비 절감/ 제조 원가 절감/ 공구수명 극대화”를 꼽을 수 있다. 이 핵심요소를 통한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코오로이는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오로이의 기술지원 서비스는 가공라인 현장을 진단하고 현황에 맞는 솔루션과 테스트를 통해 현장 개선 및 최적화된 가공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신설 가공 라인 구축 시 최적화된 공구 선정과 툴링 시스템을 제공하며, 고객의 가공 설비 운영 능력 향상 등 고객의 생산 공정 최적화를 위해 사내 기술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2부는 이런 TAS실의 지금까지 코오로이 산업별 기술지원서비스 사례와 데이터 베이스를 통한 산업 트랜드에 대한 코오로이 비전을 제공 하였다.
미래를 여는 SMART FACTORY
또한 KPF 2025 2부에는 4차 산업 환경에 필요한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코오로이 솔루션과 고객 사례도 함께 소개하였다. 향후 제조 산업의 트랜드를 꼽자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가 빠질 수 없다.
제조 환경은 현재 IoT, 로봇, MES 를 통해 점점 사람이 중심이었던 제조환경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베이스를 통한 4차 산업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미래 제조환경의 변화를 위해 코오로이는 자동화 사업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디지털 데이터 구축 제어,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설계 및 툴링 서비스, 구매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여 고객의 제조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스마트 시스템 툴링을 통해, 코오로이는 작업 환경의 라인 안정화와 운영 프로세스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하여 고객의 생산성 증가와 툴 비용 절감을 통해 상호 이익을 추구한다.
함께 발전해 나가는 소통의 장
KPF 2025 세미나 종료 후 다음날 고객사와 임직원들은 골프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오로이 임정현 대표는 이번 KPF 2025 세미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랜드에 맞춰, 고객분들에게 미래 산업에 대한 코오로이만의 솔루션을 제공하므로써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